야구 / / 2023. 11. 1. 13:46

텍사스 애리조나 꺾고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단 1승만!(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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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한국에서도 현재 NC와 KT의 포스트시즌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야구의 나라 미국에서 월드시리즈가 4차전까지 막을 내렸습니다. 결과는 텍사스가 3승 1패로 우승 코앞까지 도달한 상태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 경기에 대한 소식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1. 4차전 경기 내용 : 텍사스의 승리 

✅ 코리 시거, PS 6번째 홈런포 가동! 텍사스 3승 1패

✅ 텍사스, PS 원정 10연승, PS 15경기 연속 팀 홈런 기록 달성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3방을 앞세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WS 4차전에서 11-7로 낙승했다.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해 창단 첫 WS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WS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5차전은 2일 오전 9시 3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솔직히 이날 경기 직전만 해도 텍사스 팀 분위기는 침울했다. 베테랑 선발 투수 맥스 셔저와 주포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르시아는 올해 포스트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323, 8홈런, 22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가르시아는 3차전에서 옆구리 근육을 다쳤고, 더는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회 상대 투수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마커스 시미언의 2타점 적시타와 코리 시거의 투런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대거 5점을 뽑았다. 텍사스의 파상공세는 3회에도 이어졌다. 2사 만루 찬스에서 트래비스 얀카우스키의 2타점 2루타와 세미엔의 스리런포로 다시 5점을 추가해 10점을 만들었다. 사실상 3회를 기점으로 흐름이 텍사스 쪽으로 넘어갔다.

 

 8회에도 조나 하임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내 11-1로 달아난 텍사스는 애리조나에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애리조나는 8회말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득점 하며 뒤늦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미 넉넉하게 점수를 쌓은 덕분에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 1번 타자로 나선 시미언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고, 2번 타자 시거도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시거는 이번 WS에서 3개의 홈런을 폭발하는 등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6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애리조나는 선발 조 맨티플리 포함 투수들이 불 붙은 텍사스 타선을 막지 못하면서 초반 대량 실점을 한 것이 패배로 연결됐다. 4회에서야 선취점을 뽑았고 8회 4점, 9회 2점을 보탰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승3패로 밀린 애리조나는 벼랑 끝에서 5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2. 5차전에서 마무리될까? 텍사스 창단 첫 우승?

✅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을 제외하고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호투를 펼친 네이선 이볼디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첫 우승을 확정지을까?  텍사스는 이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 거두면 창단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또 5차전은 텍사스가 강점을 보이는 원정경기이다.

 

 텍사스는 2일 열리는 5차전을 앞두고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지난 1차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이볼디가 월드시리즈 2번째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볼디는 월드시리즈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4경기 평균자책점 2.42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1차전에서는 4 2/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2일 열릴 5차전은 이볼디에게 설욕의 무대가 될 수 있다. 또 텍사스에게는 지난 1961년 창단 후 첫 우승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경기이다. 텍사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원정 10연승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을 세웠고, 4차전에서 홈런이 폭발하며 11득점했다.

 

이미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이볼디가 월드시리즈 이전의 투구를 펼칠 수 있다면, 지난 2011년의 한을 풀며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텍사스는 타선의 핵심인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대체 투입된 트래비스 잰카스키가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분위기가 매우 좋다. 포스트시즌 빅게임 피처로 불리는 이볼디가 1차전의 복수와 텍사스의 첫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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