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이 부임한 롯데가 24년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2024시즌을 준비를 위해 스토리리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과연 어떤 코치들이 영입이 되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보직 확정 완료
✅ 김태형 감독과 새로운 출발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습니다. 25일 롯데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김태형호'의 수석코치는 김민재 코치가 맡게 됩니다. 벤치코치에 김광수 코치, 투수코치에 주형광 코치, 불펜코치에 권오원 코치가 임명됐습니다. 아울러 타격코치 자리에는 김주찬 코치가, 타격 보조코치에는 임훈 코치가 앉기로 했습니다. 내야 수비코치로는 김민호 코치, 외야 수비코치에는 유재신 코치, 작전 및 주루코치에는 고영민 코치, 배터리코치에는 정상호 코치가 역할을 수행합니다.
퓨처스(2군) 사령탑으로는 김용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임경완(투수코치), 이재율(불펜코치), 이병규(타격코치), 이성곤(타격 보조보치), 문규현(내야 수비코치), 김평호(작전 및 주루코치), 백용환(배터리코치) 코치가 김용희 감독을 보좌하게 됩니다. 김현욱(투수코치)과 조무근(드라이브라인), 나경민(타격코치) 코치는 잔류군에서 임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2. 2차 드래프트 결과
✅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는 한화의 오선진과 SSG의 최항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1라운드는 PASS 하였고 2라운드, 3라운드 각각 오선진, 최항을 지명하였습니다. 하지만 롯데 선수들 중에 다른 구단에 지명당한 선수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3. 롯데는 변화할까?
✅ 변화의 조짐?
이번 시즌에 롯데는 많은 부분에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를 7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끈 ‘명장’ 김태형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김태형 감독 시절 두산은 3차례 우승, 4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한 리더십을 앞세우는 용장이다. 하지만 ‘곰탈여우(곰의 탈을 쓴 여우)’라는 별명처럼 전략가이기도 합니다.
프런트를 이끄는 단장 자리에도 ‘여우’가 왔습니다. 2007년 구단 공채로 입사한 박준혁 단장입니다. 국제 업무에서부터 마케팅, 홍보, 운영, 인사 등 구단 업무 전반에 밝습니다. 박 단장 부임 이후 자이언츠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세우기 위한 시도들이 눈에 보입니다.
김용희 전 감독의 퓨처스 감독 영입이 그렇습니다. 김용희 감독은 롯데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부산의 대표 야구인입니다. 선수로 우승(1984년)을 경험했고, 감독으로도 한국시리즈 진출(1995년)을 이끈 주인공입니다. 퓨처스 코칭스태프 강화 등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려는 움직임 또한 돋보입니다. 우승을 시도 때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강팀이 돼야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롯데도 그 방향을 읽고, 실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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