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목을 졸라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린은 지난 시즌인 3월 4월에도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으며 이번에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출전 정지를 당했습니다. 해당 소식 알아보시죠~
목차
1. 그린 5경기 출전 정지
✅ NBA가 모처럼 솜방망이를 크게 휘둘렀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The Dancing Bear’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이 출장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린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부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 양 측 선수가 충돌했을 때, 그린이 달려들어 루디 고베어(미네소타)에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팔로 고베어의 머리를 휘두른 그는 이후 충돌의 중심에 섰습니다. 상황이 정돈된 이후, 그는 클레이 탐슨과 함께 곧바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번 일로 그린은 향후 5경기에서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 해당 징계는 다가오는 17일 열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부터 적용됩니다. 오는 25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합니다. 샌안토니오와의 경기도 이날 미네소타전과 마찬가지로 인-시즌 토너먼트 경기이기도 합니다.
✅ 그린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 도중 넘어진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를 밟고 지나가는 등 신사적이지 않은 반칙을 저질렀다가 퇴장 조치가 된 직후, 새크라멘토 관중에게 불필요한 언사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불과 해가 지나가기도 전에 이번 시즌 초반에도 코트 위에서도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징계로 그린은 5경기 동안 뛰면서 받아야 하는 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되었으며 약 77만 달러를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경기당 약 15만 달러가 책정된 금액이며 그린은 징계를 받기 때문에 해당 금액을 수령하지 못합니다. 그린의 몸값이 소폭 제외가 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약 260만 달러의 사치세를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2. 그린의 이번 시즌 활약
✅ 그린은 이번 시즌 징계 전까지 9경기에 나섰습니다. 경기당 22.2분을 소화하며 8.8점(.482 .450 .889) 5.1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나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시즌 중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도 45%일 정도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다른 기록은 다소 하락했습니다.
그는 이번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팀에 남기로 했습니다. 종전 계약(4년 1억 달러)과 똑같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초 최소 3년 1억 달러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간 2,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 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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