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베스트 11 케인과 함께 선정 국대경기도 씹어먹는중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지금까지 활약을 바탕으로 구성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을 공개했습니다. 역시 김민재 선수는 이제 세계적인 센터백이 되었는데요~ 어제 싱가포르와의 국대 경기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선수들이 베스트 11이 되었는지 확인하시죠.

1. 김민재 베스트 11 선정

✅ 베스트 11 (포메이션 4-4-2)

📌 공격수 : 세루 기라시, 해리 케인

📌 미드필더 : 사비 시몬스,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플로리안 비르츠, 르로이 사네

📌 수비수 : 알렉스 그리말도, 요나탄 타, 김민재, 제레미 프림퐁

📌 골키퍼 : 레고르 코벨

김민재는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프리 시즌까지는 많은 시간 출전하지 않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보단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합류한 김민재를 배려한 것이었습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개막전 독일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하며 뮌헨에서 공식전을 치렀습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이후 지금까지 뮌헨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민재는 빠른 발로 넓은 수비 영역을 막아내고 빌드업을 통해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2. 다른 베스트 11 선수들

✅ 기타 다른 선수들

📌 해리 케인도 이번 여름 뮌헨에 합류했습니다. 토트넘 훗스퍼 간판 공격수였지만 팀 커리어가 아쉬웠습니다.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뮌헨의 이적 요청은 달콤한 유혹이었고 결국 뮌헨으로 팀을 옮겼고 적응 기간 없이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케인은 리그 11경기 17골로 득점 선두입니다.

케인이 오면서 사네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사네는 좌우측을 오가며 뮌헨의 주요 득점 루트가 됐다. 케인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라시도 포함됐습니다. 기라시는 뛰어난 운동능력과 득점 감각으로 많은 골을 넣었다. 기라시는 9경기 15골이라는 미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케인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지켰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오면 케인과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스트 11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팀은 레버쿠젠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레버쿠젠은 현재 분데스리가 1위입니다. 10승 1무를 거두며 무패를 달리고 있고 뮌헨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위치해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단단한 조직력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의 축구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건 비르츠다. 비르츠는 2003년생으로 어린 자원이지만 노련하게 상대를 따돌립니다. 축구 지능이 높아 좋은 공간을 찾아들어가고 동료들을 잘 이용합니다. 비르츠는 이번시즌 모든 대회에서 17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급 재능에 많은 팀들이 비르츠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