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팬들의 인기를 보여주며 오늘 11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결승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결국 SKT T1이 우승을 차지하며 페이커는 7년만에 우승(4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결승전, 한국의 SKT T1과 중국의 웨이보 게임즈의 경기 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결승전 경기 오프닝
✅ 결승전 경기 오프닝 무대
📌 뉴진스 무대
오후 5시부터 오프닝 이벤트가 진행된 롤드컵 결승전 초반부에는 타이틀곡인 ‘GODS(갓즈)’를 부른 걸그룹 뉴진스와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뉴진스는 롤드컵 테마에 맞춘 의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 다른 출연진들과 합을 맞춰 공연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맞붙는 한국의 ‘T1’과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는 뉴진스 무대에 함께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2. 결승 경기 결과
✅ SKT T1 과 웨이보 게임즈
T1 :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페이커(이상혁),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
웨이보 : 더샤이(강승록), 웨이웨이(웨이보한), 샤오후(리위안하오), 라이트(왕광위), 크리스피(류칭쑹)
✅ 1세트 : T1 승리
📌 T1이 '한타 화력'에 힘입어 WBG를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1세트에서 WBG는 미드-정글이 초반 강점을 발휘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T1은 불리한 상황에서 특유의 교전 능력을 앞세워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특히 T1 스노우볼의 핵심이 된 선수는 '제우스' 최우제입니다. 요네를 선택한 최우제는 18분 패퇴하는 적들을 묶고 T1의 운영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이후 '오너' 문현준의 리신이 적극적으로 WBG를 압박하면서 T1은 승리의 팔부능선을 넘었습니다. '내셔 남작 버프'까지 T1이 쥐자 좀처럼 WBG는 '역전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T1은 꼼꼼하게 '바람 드래곤의 영혼'도 얻고 WBG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공성 단계에 돌입한 T1은 30분 탑 라인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뒤, 이어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 2세트 : T1 승리
1세트 꺼내들었던 ‘요네’가 금지됐지만 그의 날선 경기력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제우스’ 최우제 뿐만 아니라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까지 승부처마다 슈퍼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상대 웨이보를 그야말로 압도했습니다.
T1이 2세트까지 잡아내면서 대망의 롤드컵 V4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2세트 경기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초반 활약에 이어 한타 구간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려놨습니다. ‘더샤이’ 강승록의 아트록스와 ‘제우스’ 최우제의 그웬이 대치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오너’ 문현준의 라인 급습이 실패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지만, ‘더샤이’ 강승록이 성급하게 나오면서 T1이 퍼스트블러드를 챙겼습니다.
‘더샤이’ 강승록이 봇으로 내려갔으나, 또 한 번 쓰러뜨리고 신바람을 냈습니다. ‘제우스’ 최우제를 견제하기 위해 이내 4명의 인원을 웨이보가 탑으로 보내지만 ‘제우스’는 영리하게 다이브를 버텨냈고 홀로 포탑 처형을 완수하면서 상대의 흐름을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웨이보가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 오브젝트를 사냥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엿봤지만 T1은 웨이보에게 회생의 시간을 주지 않았습니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둘러싼 한타에서 연달아 대승을 거두면서 웨이보의 반격 의지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습니다. 27분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한타를 열어 웨이보의 진영을 뒤로 미루게 했습니다. 미드 1차 포탑 철거를 시작으로 T1의 파괴적인 몰아치기가 이어졌습니다. 탑 2차, 탑 내각 포탑에 억제기까지 정리했습니다. ‘샤오후’의 아리가 홀로 T1의 진군을 바라보면서 넥서스가 정리됐습니다.
롤드컵 결승전, T1 VS 웨이보 2세트 하이라이트 보러가기
✅ 3세트 : T1 승리
승리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놓은 T1과 수세에 몰린 웨이보의 3세트! 웨이보는 아지르 캐넨 벨베스 등으로 밴픽의 변화를 주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초반에 탑 더샤이가 캐넨으로 큰 이득을 보며 앞선 경기와 다른 경기를 펼쳤지만 T1은 달랐습니다.
20분 세번째 용 앞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페이커의 아칼리가 3킬을 수급해 T1은 글로벌 골드까지 격차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제우스도 킬을 바탕으로 완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웨이보를 압도했습니다. 결국 T1은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상대 넥서스를 파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승리를 가져간 T1은 지난해 통한의 준우승을 털어내며 2023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모든 라인의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를 펼쳤고 결국 중국 LPL 4팀을 모두 꺾으면서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롤드컵이 오늘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세계 4억명의 팬이 지켜보며 2018년 이후 한국에서 펼쳐진 롤드컵 경기는 역대급 흥행을 거뒀는데요~ 이런 경기에서 우리나라 SKT T1 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7년 만에 4번째 우승을 거둔 페이커 선수와 T1 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2023.11.19 - [야구] - KBO 수비상 한국판 골든글러브 수상자 전원 발표 에디, 박병호, 양의지 등
2023.11.19 - [정보] - 해외여행특가, 티웨이항공 연말 항공권 특가 예매하기 20일 10시부터
2023.11.18 - [연예] - 연인 최종회 100분 편성, 남궁민 안은진 해피엔딩?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LCK 어워드 13일 개최 이상혁 페이커 수상가능성은? (0) | 2023.12.02 |
---|---|
11번가 희망퇴직 실시 대상은 35세 이상 직원 과연 남은 선택지는, SK스퀘어 (0) | 2023.11.27 |
박세리 LPGA 대회 생긴다 박세리 이름건 LPGA 대회 내년 3월 개최 (0) | 2023.11.18 |
ITZY WANNABE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 획득 (0) | 2023.11.13 |
이재용템 운동화, 완판 행진하며 매출 최고 기록 갱신 블랙프라이데이 (0) | 202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