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 2023. 10. 21. 23:23

리버풀 에버턴 골 영상, 머지사이드 더비 2 대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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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홈경기)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9라운드 경기에서 살라의 멀티골로 2대0 승리했다. 힘겹게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승점 20점(6승2무1패)이 됐다. 아직 다른 팀의 9라운드가 끝나지 않았지만 리버풀은 선두로 올라섰다. 에버턴은 승점 7점(2승1무6패)에 머물렀다.

 

 

 

 

 

 

 

 

1. 리버풀, 에버턴 선발 명단

 

✅ 리버풀 : 4-3-3 전형

최전방에 디아스, 디오고 조타, 살라, 허리에 그라벤베르흐, 맥알리스터, 소보슬라이, 포백에 치미카스, 반다이크, 코나테, 알렉산더-아놀드, 골키퍼 알리송이 섰다. 벤치에는 고메스 마팁 엔도 누네스 등이 앉았다. 

 

 

✅ 에버턴 : 4-4-1-1 전형

 최전방에 칼버트르윈, 바로 뒤에 두쿠레, 허리에 맥닐, 오나나, 가너, 해리슨, 포백에 미콜렌코, 브랜스웨이트, 타르코우스키, 애쉴리 영, 골키퍼 픽포드가 나섰다. 대기 명단에 마이클 킨, 고프리, 게예, 단주마 등이 올랐다.

 

 

 

2. 리버풀 골 

✅ 선제골 : PK골 / 1 대 0

 

✅ 추가골 : 2 대 0

 

 

3. 경기 내용 : 리버풀 승리!

✅ 전반전 0 대 0

➡️ 리버풀이 전반전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에버턴은 최전방과 수비라인이 경기 초반부터 벌어졌다. 최전방은 라인을 올렸고 수비라인은 자기 진영에 두면서 중원이 벌어졌다. (에버턴이 강팀을 상대하는 방식)

 

 

 리버풀은 이런 에버턴을 상대로 좌우를 시원하는 갈라주는 롱패스를 자주 찔러넣으며 기회를 엿봤고 리버풀은 전반 12분 결정적인 역습 과정에서 디아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영의 태클에 걸려 아쉬움이 컸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수비를 펼친 영의 육탄방어가 통했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도 상대 오나나의 태클에 걸려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연달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반 21분 조타가 드리블 돌파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유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오른발로 프리킥을 찼지만 상대 벽에 막혔다. 리버풀은 전반 27분 살라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 살짝 위로 날아갔다.

 

 

 리버풀이 계속 공격을 주도했지만 공격 전개에 마무리 정교함이 떨어졌다.에버턴은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하지만 에버턴 풀백 영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경기 분위기는 전반 37분에 확 바뀌었다. 리버풀 디아스의 돌파를 막다가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하였다. 리버풀이 수적 우세에 놓이며 선제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좌우 측면과 중앙을 쉼없이 두들겼지만 한명이 적은 에버턴은 육탄방어로 맞섰다. 리버풀은 전반전을 지배했지만 결국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에버턴은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실점 없이 전반전을 버텼다.

 

 

✅ 후반전 2 대 0

➡️ 에버턴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이클 킨과 패터슨을 조커로 투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해 버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수비를 더 걸어잠궈 실점을 막겠다는 의지로 에버턴은 5백 수비를 세웠다. 리버풀은 후반전 초반부터 에버턴을 상대 진영에 가둬두고 계속 두들겼다. 리버풀은 지속적으로 불운했고 후반 7분 살라의 왼발슛이 상대 타코우스키의 육탄방어에 가로막혔다. 에버턴은 수비 집중력이 빛났다.

 

 에버턴은 후반 16분 칼버트르윈을 빼고 베투를 투입했다. 리버풀도 그라벤베르흐와 치미카스를 빼고 누네스와 엘리엇을 조커로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그리고 리버풀은 후반 21분 경고가 하나 있던 코나테를 빼고 대신 마팁을 투입했다. 후반전 경기 양상은 간단히 리버풀이 공격하고 에버턴이 수비하는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리버풀이 전원 수비로 나온 에버턴의 밀집 수비를 깨트리는 연습을 하는 듯했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 28분 VAR을 통해 PK를 획득했다. 에버턴 수비수 킨이 리버풀 윙어 디아스의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VAR 후 PK를 찍었다. 후반 30분, 키커로 나선 살라가 PK를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살라는 개인 통산 프로 200호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후반 36분 디아스를 빼고 조 고메스를 투입하며 수비 강화를 통한 한골 지키기 전략을 돌입했다.에버턴은 오나나를 빼고 단주마를 투입하며 승점을 위해 한방을 노리려 하였다. 끌려간 에버턴은 수비만 할 수 없었다. 에버턴 션 다이치 감독은 후반 43분 세르미티까지 투입했다. 리버풀은 후반 45분 엘리엇의 왼발 중거리슛이 상대 수문장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무려 9분이었다. 에버턴은 동점골을 위해 최전방으로 볼을 빠르게 전달했다. 또 높이를 이용한 세트피스에 모든 힘을 쏟았다.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소보슬라이의 결정적인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리버풀은 후반전 막판, 역습에서 살라가 한골을 추가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이 2대0 승리했고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 7호골로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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